백패킹, 매트리스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_ 내 등을 책임져

백패킹, 매트리스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이전 포스팅은 국내 캠핑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코베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포스팅은 평소에 캠핑용품을 자주 구매하는 사이트인 오케이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포스팅할 것이다. 오케이몰의 사이트가 개편돼서 이 전 사이트는 아웃도어 용품과 의류를 중심으로 사이트 전면에 내세운 반면 개편된 사이트는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보여준다.  

 

백패킹에서 매트리스는 필수장비이다. 텐트를 설치하고 바닥을 평탄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완벽하게 평평하진 않다. 매트리스 없이 잠을 잔다는 것은 끔찍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두들겨 맞은 듯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매트리스 또한 필수장비이자 잘 바꾸지 않는 장비이므로 매트리스에 대해 알아보자.

 

매트리스는 크게 공기주입식과 발포매트리스가있다.

 

공기주입식 매트리스

출처_naturehike.com

 

공기주입식 매트리스는 말 그대로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매트리스이다. 위의 제품은 Naturehike의 매트리스인데 상단 쪽 높은 디자인으로 베개가 필요 없다. 베개를 따로 준비해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이 제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공기주입은 마개를 열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공기가 들어가 매트리스 내부를 채우기도 하고 80% 정도 공기가 찼을 때 입으로 불어넣기도 한다. 많은 브랜드들이 공기주입용 펌프(자동, 수동)를 따로 판매한다. Naturehike는 가성비 브랜드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에 의구심이 들었으나 나름 괜찮은 품질로 가성비 제품을 찾는다면 추천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직사각형 모양과 머미형 모양으로도 출시되는데 무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보편적인 직사각형 제품을 추천하는 바이다. 

 

출처_naturehike.com

스펙	사이즈	185 x 60 x 7.5cm
	패킹사이즈	32 x 12 x 12 cm
	중량	862g

 

가로 60cm 제품으로 1인으로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이다. 80 사이즈도 있으니 더 넓은 사이즈가 필요하다면 한 치수 업하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862g과 나름 작은 패킹 사이즈로 백패킹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 없는 제품이다. 공기주입식 매트리스의 장점은 편안한 잠자리와 작은 수납 사이즈이다. 단점으로는 공기주입식이다 보니 공기를 주입하는 마개 부분의 파손과 찢어짐이다.

 

발포 매트리스

출처_www.nemoequipment.com

 

 

발포 매트리스는 오랫동안 사용해왔고 가장 보편적인 제품이다. 공기주입식 매트리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찢어짐의 우려가 없다. 사용중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가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공기주입식에 비해 큰 부피이다. 그래서 보통은 배낭의 외부에 결속을 많이 한다. 배낭 외부에 장비가 달리는 것이 싫다면 공기주입식을 선택해야한다. 이 정도 단점이 괜찮다면 발포매트리스 또한 훌륭한 백패킹용 매트리스이다. NEMO에서 나온 이 매트리스는 패킹 사이즈가 공기주입식에 비해 조금 크지만 더 가볍고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출처_www.nemoequipment.com

스펙	사이즈	183 x 51 x 2cm
	패킹사이즈	51 x 13 x 14 cm
	중량	415g

 

오렌지 색상의 상단부분과 바닥이 닿는 면은 은색으로 처리하였다. 표면의 구멍이 뚫린 부분은 누웠을 때 공기층을 가두고 무게를 가볍게 하는 일석이조의 방식이다. 공기주입식에 비해 따로 공기주입펌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침대도 누워보고 고르는 것처럼 주변에 아웃도어 매장에 가서 실물로 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다. 이 매트리스 외에도 백패킹용 야전텐트가 있다. 기존 야전텐트보다 경량으로 나온 백패킹용은 높이를 낮게 설계하면 만든 제품이다. 항상 선택은 구매자의 몫이며 위의 두 제품은 오케이 몰에서 모두 판매하는 제품이다. 위의 제품들 외에도 다른 제품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