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테이블은 의자와 함께 구매시 고려해야할 점이 크게 많지 않다. 첫째는 의자에 맞는 높이이다. 백패킹 테이블은 생각보다 높이가 다양하다. 아주 낮은 것 부터 무릎높이까지 정도 차이는 있지만 자신의 의자에 맞는 사용할 때 편한 높이로 구매하는 것이 적절하다.
소재는 크게 상판이 직물로 된것과 알루미늄재질이 있는데 각기 장단점이 있다.
위의 제품은 탑앤탑 브랜드의 테이블이다. 사이즈별로 있지만 이 제품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 굉장히 작고 가볍고 테이블 위에 놓여진 컵을 보더라도 솔캠으로도 적당해 보인다. 보통 하나에서 두개정도의 음식만 놓고 먹는 솔캠이라면 이 작은 테이블로도 크게 부족해 보이진 않는다. 테이블의 용도가 다양하겠지만 보통 하나의 테이블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이 테이블의 높이는 다소 낮은 편이다. 스펙상 11.3cm 이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어느 정도 높이가 있어 보이지만 막상 필드에 나가게 되면 생각보다 낮다. 텐트 안이나 좌식에 쓰는 용도에 더 적합하다. 의자에 앉아 이 테이블 위에 놓인 컵을 집기에는 허리를 너무 많이 숙여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상판은 알루미늄이고 내하중은 10kg이라서 어떤 물건을 올려 놓아도 불안한 기색이 없다.
탑앤탑은 많이 들어 봤지만 캠프365라는 브랜드는 생소하다. 이런 형식의 테이블을 오랫동안 사용해 오고 있다. 적당한 높이와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직물 상판으로 앞서 이야기 했던 테이블과는 다른 성격의 테이블이다. 보통 이 직물로 된 상판은 표면이 방수처리가 되어 있는 직물을 사용한다.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방수성능은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테이블의 단점은 직물 상판 속 프레임임 사이사이가 평평 하지 않아 프레임사이보다 크기가 작은 컵등을 올려놓을 때 자칫 넘어질 수 있다. 알루미늄 상판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에 비해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직물이기 때문에 청소가 용이하지는 않다. 얼룩이 생길 염려가 있는 것이 직물로된 상판의 특징이다. 이 테이블의 높이는 비교적 높은 편이라 의자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스펙상 높이는 약 38cm로 알루미늄에 비해 크고 무게도 더 많이 나간다. 상판의 크기가 조금 더 작은 제품이 솔캠으로 더 적절해 보이지만 두명정도의 인원이 캠핑을 간다면 가로 56cm, 세로 41cm의 크기는 두명을 위한 테이블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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